오뚜기 냉동 만두. 이름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왕교자 4980" 이름 그대로 4980원이다.
- 중량: 1kg
- 열량: 2000kcal
- 수량: 27개/1봉
- 가격: 4980원
- 장점: 가성비 좋음.
- 추천 여부: 추천
가성비 좋은 오뚜기 만두. 가격과 열량은 각각 4980원, 2000kcal이다. 1봉에 27개 들어있으니 만두 1개당으로 따지면 약 184원/개, 74kcal/개 정도.
왕교자 4980의 맛은 큰 특색 없이 무난한 만두 맛인데 오뚜기 만두는 저가형 만두 답지않게 고기 누린내가 없고 비계로 인한 끈적이는 느낌도 없다.
라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쪄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맛있는 만두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매우 훌륭하다.
대신 두부를 넣워 양을 늘렸는데 이건 가격을 생각하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오뚜기 왕교자 만두의 내용물은 간 고기, 파, 양파, 당면, 두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냥 먹을 때는 잘 몰랐지만 간장에 찍어 먹으니 마늘의 알싸한 느낌도 조금 나는 것으로 보아 다진 마늘도 들어간 것 같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만두. 약 370kcal.
만두를 찍어 먹을 간장. 비율은 간장 2, 식초 1 이하.
오뚜기 만두의 내부. 손으로 뜯어도 내용물이 흐르거나 하지는 않는다.
전자레인지에서 익히는 방법
냉동 상태의 만두.
냉동 만두를 냉동 상태에서 해동하지 않고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익혀 먹을 수도 있는데, 꽁꽁 언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당연히 잘 익지 않으니 겉 표면에 물을 좀 뿌려야 한다.
표면에 물을 뿌려서 만두피만 녹인 상태.
냉동 상태의 만두는 만두피가 전부 하얗게 얼어있는데 여기에 물을 뿌리면 얼어있던 만두피가 녹으면서 만두피 색깔이 조금 노르스름하게 변한다.
물을 뿌려도 만두피의 일부분은 여전히 하얗게 보이지만 그 부분까지 전부 녹일 필요는 없고 위 사진에 보이는 정도만 녹인 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만두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시간은 700w 기준으로
2개: 1분30초,
4개: 2분,
5개: 2분30초 가량.
약간의 시간차는 있을수 있지만 대충 이정도면 속까지 다 익는다. 혹시 만두 안쪽이 덜 익을까 걱정되면 여기서 30초 씩 추가하면 확실하다.
오뚜기 만두 뿐 아니라 다른 냉동 만두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을수 있으니 굳이 오랜 시간 해동하느라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되서 매우 편하다.
라면에 만두를 넣을 때
라면에 만두를 넣을 때도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
냉동 만두를 라면에 넣을 때 물이 끓은 뒤 라면에 넣으면 속이 차가운 경우가 있고 그렇다고 처음부터 냄비에 넣으면 만두가 퍼질 위험이 있다. 거기에 라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휘젓다가 만두가 터질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불편하다.
그럴 때 냉동 만두를 전자레인지에 초벌로 익힌 뒤 라면에 넣으면 만두가 터지지도 않고 불지도 않은 딱 적당한 상태가 되어서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다.
라면에 넣은 오뚜기 만두.
왕교자만두는 라면에 넣을 때는 2개 정도면 적당하고 그 이상은 너무 배가 부르다.
열량은 포만감에 비해 꽤 많아서 만두 2개를 넣는다면 148kcal의 열량이 추가된다. 라면 하나 열량을 500kcal로 잡으면 총열량은 648kcal 정도가 되는 셈이다.
비용의 경우 만두 하나에 184.4원 x 2 = 368.8원 = 약 400원. 저렴한 라면을 먹는다고 치면 라면 한개 500원이라고 가정하고 900원 정도 든다.
라면 한개 + 만두 2개를 해서 가스비 + 물값 + 설거지 비용 등을 합치면 대략 1천원 쯤 드니까 싸고 맛있게 한끼를 때울 수 있다. 계속 먹으면 질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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