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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 사용기

2020. 1. 7. solo

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

지금은 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를 세안제로 사용하고 있다. 원래는 퍼펙트 휩이라는 파란색 튜브의 세안제를 쓰고 있었는데 작년 여름에 새로운 세안제를 구입했고 그게 이 제품이다.

마침 세안제가 떨어지기도 했고 3개 묶어서 12000원 정도의 싼 가격에 파는 제품이 있어서(지금이 이 가격이 없다.) 아무 생각없이 구입한 것인데 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가 퍼펙트휩 보다 나은 점이 있었다.

바로 피부 당김이 적고 이상한 플라스틱 냄새가 안 난다는 것.

 

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는 퍼펙트 휩에 비해 세정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면서 세안 후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크게 당기지 않았다.

아예 안 당기는 것은 아니었지만 구입 당시 여름에는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별 탈 없었고 각질이 일어나는 일도 전혀 없었다. 물론 겨울에는 로션을 발라야 하지만 겨울은 원래 답이 없는 계절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살 때는 그냥 싼값을 보고 척수반사로 샀는데 나중에 다시 상품 페이지를 살펴보니 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는 피부의 미세먼지를 98%까지 제거하고 글리세린이 들어서 보습을 해 준다고 한다. 씻고 나서 피부가 당기지 않는건 글리세린 덕분인가 보다.

 

소량의 클렌저를 손등에 사용한 모습.

그리고 폼클렌저 뒷면의 설명에는 모공을 깨끗이 씻으면서 동시에 모공 막힘도 없다고 적혀있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클렌저는 그냥 "어. 그래. 씻었구나." 하는 느낌이라면 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는 세안 후 얼굴이 상쾌한 느낌이었다.

깨끗이 씻기는 느낌은 다른 폼클렌저와 별로 다를게 없지만 씻고 나서 타 폼클렌저에 비해 더 상쾌한 느낌인 것은 모공이 막히지 않기 때문인가? 어쨌든 느낌이 만족스럽다.

여러가지 폼클렌저를 동시에 사용하며 테스트 한 것이 아니니 느낌만 그럴 수도 있지만 체감은 매우 훌륭함!

향도 은은한게 제법 괜찮은데, 뒷면에는 그냥 향료라고만 적혀있어서 무슨 향인지 잘 모르겠다. 시트러스 계열이 들어갔다는건 알겠지만 다른건 뭔지 감이 안잡힌다. 어쨌든 일부 싸구려 폼클렌저는 이상한 플라스틱 냄새 같은게 나서 역한 경우도 있는데 이 부분도 확실한 장점이다.

그리고 광고 카피 중 오일프리 부분과 벌집 성분이 들어서 피부 강화를 한다는 부분은 잘 모르겠다. 사용하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없다.

싸고 불쾌한 향이 없으면서 세정력도 좋고 거기에 지금까지 거의 5개월을 사용하면서 아무런 피부 트러블이 없었으니 뉴트로지나 딥 클린 포밍 클렌저는 특별히 시간을 내어 블로그에 기록할 만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장벽도 보호한다.